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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산, 愚岩(우암) 2016. 2. 27. 04:28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 왜 농업에 관심이 집중되는가?  

○ 농업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농업은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특성상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에 따라 크고 작은 수급 불균형 현상이 있었고 그때 마다 농작물 생산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특히 과거 2차 세계 대전 이후 50-60년대에 개발 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들 국가들을 중심으로 식량 문제가 대두된 적이 있었다. 이때 벼와 밀 등 중요 작물을 중심으로 녹색 혁명이라고 부르는 종자 개량, 비료 및 농약 개발 등에 힘입어 공급 물량이 향상되면서 위기 상황이 호전된 바 있다. 우리나라도 6.25 전쟁 이후 식량 생산이 많지 않아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으나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통일벼가 개발되면서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공급량이 늘면서 수급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농업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농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이 과거의 사례처럼 일시적인 현상일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과거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호전시킬 획기적인 변화 필요 

○ 최근 UN에서는 향후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가 90억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특히 개발 도상국의 경우 2050년이 되면 약 79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세계 인구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일인당 곡물 소비량이 증가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식량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중요 이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식량 생산을 늘리는 것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더욱 큰 문제는 생산에 있어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과거의 방식으로 생산을 늘리는 것조차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농약으로 인해 토양 및 수질 오염 등이 문제가 되면서 과거처럼 농약을 대량으로 살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고 새로운 토지 확보를 위한 개간도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을 파괴하기 때문에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농업용 용수, 비료의 원료격인 인광석 등도 무한정 사용할 수 없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이 제한적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 기후가 나타나면서 예전보다 공급 불안 요인이 더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 농업과 관련해서 핫이슈인 환경문제가 결합되면서 과거처럼 손쉽게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즉 농산물 생산 확대가 필요하지만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 농산물의 수요측면에서도 환경 이슈로 인해 과거와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농산물이 식량 이외에 친환경 에너지원, 또는 소재/원료로 사용되는 등 점차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2008년에 주요 곡물 가격은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등하였는데(<그림 1> 참조) 이렇게 급등한 이유 중 하나로서 곡물을 바이오 연료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에는 농산물을 에너지원 외에 플라스틱의 원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농산물에 대한 수요 확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결론적으로 농산물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지만 수요 증가세가 점차 확대되기 때문에 농산물 생산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농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 속속 등장 

○ 다행인 것은 BT, IT 등 새로운 기술들이 점차 개발되면서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좀더 용이하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많은 기업들은 농업에 대해 관심을 두고 이러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린 바이오 기술(농업, 축산업 및 식품과 관련된 바이오 기술)이 발전하면서 종자 개량을 통해 식물 재배기간을 줄인다든지 수확량을 늘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졌으며 레드 바이오 기술(의학 및 제약과 관련된 바이오 기술) 뿐만 아니라, 화이트 바이오 기술(식물과 같은 재생 자원을 이용해 연료와 소재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이 발전하면서 농작물을 원료로 한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및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LED 등 IT 기술이 발전하고 고기능 분리막 등 정밀 화학 제품이 등장하면서 빛, 토양, 수질 등의 환경 조건을 식물 상태에 맞게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식물 공장 같은 사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부 작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재배에 적절하지 않았던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 그밖에 옥수수대, 나무 줄기와 같은 바이오 매스를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 그리고 미역, 우뭇가사리와 같은 대형 해조류나 식물성 플랑크톤, 클로렐라 같은 미세 조류 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곡물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제품들이 등장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첨부파일 농업이_미래_성장산업으로_거듭나고_있다..pdf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녹색먹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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